<법보신문>전국비구니회, 2025 환경대축제 봉행 절약·실천으로 환경과 생명 보호 발원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25-11-08 09:41
조회
145
전국비구니회, 2025 환경대축제 봉행
절약·실천으로 환경과 생명 보호 발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2025 환경대축제 그린붓다데이 개막커팅식이 진행됐다.[전국비구니회]
부처님의 자비와 공존의 정신을 현대에 이어받아 병들어 가는 지구와 일체 생명을 보듬고자 환경 및 생명 보호를 발원하는 축제가 열렸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는 2025 환경대축제 ‘그린붓다데이’를 11월 1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봉행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과 운영위원장 진명 스님을 비롯해 300여명의 사부대중은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절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그린붓다데이는 개막 커팅식을 시작으로 선재선원 어린이법회의 어린이 난타 공연, 성민규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원의 ‘산불피해 속 자연회복의 힘’, 이학송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자연환경 퀴즈 맞추기’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또 법룡사에는 폐목,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들을 기억하기 위한 멸종위기종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그린붓다데이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 그린붓다데이의 하이라이트는 ‘자비의 빛, 생명의 빛 환경콘서트’다. 환경콘서트는 정호, 진명, 대원 스님과 반혜경, 김유나, 손수정, 장제민 연주가로 구성된 블루로터스의 ‘기쁨을 나누는 법음 연주’로 시작했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미소 아래 스님과 연주가들이 만들어내는 감미로운 하모니는 사부대중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전국비구니회 블루로터스의 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개회사를 위해 회장 광용 스님이 무대에 올랐다. 광용 스님은 “그린붓다데이는 모든 생명의 고귀함을 알아차리며 지구의 생명과 공존하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나부터 실천하자는 그린붓다데이의 발원은 곧 모든 생명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께서는 2500여년 전부터 만물의 모든 것은 홀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 연결돼 공존한다고 가르치셨다”며 “나부터 작은 행동을 실천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용 스님은 “그린붓다데이는 모든 생명의 고귀함을 알아차리며 지구의 생명과 공존하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진명 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주제인 자비의 빛과 생명의 빛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며 “그동안 우리는 주어진 환경을 마음껏 누리고 살았지만, 이는 이상 기후, 심각한 산불 등의 환경 문제로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부터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필요하다”며 “내가 자연을 살리면 자연이 우리를 살려주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명 스님은 축사를 통해 “나부터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필요하며, 내가 자연을 살리면 자연이 우리를 살려주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환경콘서트는 다 함께 기쁨을 나누며 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비슬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온 우주 생명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빛볼무 공연을 펼쳤다. 법룡사 나라연 합창단은 ‘모두가 곧 하나’를 주제로, L.M.B 싱어즈는 ‘세상을 지키는 자비의 빛’을 제목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별사랑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공연을 펼쳤다.

비슬무용단의 ‘온 우주 생명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빛볼무 공연
권정수 기자 kjs0915@beop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