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대승기신론에 담긴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25-09-24 09:40
조회
89
대승기신론에 담긴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
전국비구니회 수행결사 하반기 입재
- 수행·신행
- 입력 2025.09.16 10:55
기자명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전국비구니회, 하반기 수행결사
비구니스님·우바이 100여명 동참
‘대승기신론 유식 명상수행’ 주제

전국비구니회는 9월15일 청정승가공동체 하반기 수행결사 입재식을 봉행했다. 행사를 마치고 비구니 스님과 여성불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이 우바이(여성불자)들과 함께 정진하는 전국비구니회 청정승가공동체 하반기 수행결사가 시작됐다. 이번 결사에서는 대승기신론과 유식을 통해 지혜를 찾아가는 법석으로 펼쳐진다.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스님)는 9월15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3층 만불전에서 ‘제30차 수행결사’ 입재식을 개최했다.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스님이 지도하는 ‘대승기신론과 유식 30송에 담긴 핵심 명상수행’은 이날 입재를 시작으로 제41차까지 12회에 걸쳐 수행결사를 진행한다.
이 날부터 35차까지는 ‘유식 30송과 명상’을, 제36차부터 41차까지는 ‘대승기신론과 명상’을 주제로 공부한다. 이 날 입재식에서는 참가한 대중들이 ‘청정승가공동체 수행결사문’을 함께 낭독하며 결사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오늘 비구니 스님과 여성불자들이 수행자로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부처님 길을 따르는 수행자이자 청정승가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들의 간절한 신심과 발원은 후대에 이르러 또다른 결사정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청정승가공동체 결사의 주인공으로서, 회향하는 날까지 함께 정진하겠습니다.”
이날 입재식에서 서광스님은 대승기신론과 유식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대승기신론은 우리 중생들의 마음에 대한 가르침이고 설명”이라며 “고통받는 중생이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 잘 이해해 이를 통해 모든 고통으로 벗어날 수 있는 가르침이 담겼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기신론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또 부처님은 기신론을 통해 지금의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고 하나. 이것이 현재 우리의 지혜로 기신론을 읽고 배우면서 우리의 삶에 필요한 가장 실용적인고 현실적인 도움을 구해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서광스님과 함께 기신론을 공부하며 수행결사에 임하는 다짐을 ‘서원’에 담아 다함께 낭독했다. “나는 오늘 마명보살의 대승기신론을 통해 ‘온 우주가 실로 한몸이며 평등하고 너와 내가 둘이 아님을 깨달아, 일체의 차별심을 여의고 수행하는 모든 분들을 공경하고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제31차 수행결사는 9월29일 진행되며 2026년 2월2일 제41차 수행결사로 하반기 정진은 마무리된다.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