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사지 종합안내판 수정’ 긍정적 평가
전국비구니회원장 준비 및 정서돌봄 진행
수행결사 및 환경 운동 등 다채로운 사업
광용 스님 “실질적인 복지 위해 노력해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지난해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새해의 발전 방향과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전국비구니회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2025년 상반기 소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회장 광용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수경 스님, 운영위원장 진명 스님과 집행부 스님이 동참했으며, 전국비구니회 워크숍은 총무부, 기획실, 교육부, 문화포교부, 복지부, 국제사회부, 재무부 등 주요 부서가 진행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방향 및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표는 주요 부서 뿐 아니라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사찰음식연구소, 차문화연구소, 불교영적돌봄연구소 부설 연구소의 사업계획 및 계획설명도 이어졌다.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에서 전국비구니회는 ‘주어사지 종합안내판 수정 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어사지 종합안내판 수정 설치’는 유적지 안내판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직접적으로 관공서에 건의하고 대응을 확인한 사례이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번 해에도 여주시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우리 힘으로 찾은 주어사지 역사 속 걷기 명상’ 등 행사를 추진해 주어사지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알리고 종교 편향을 막겠다는 의지이다.

전국비구니회는 각 부서별 주요 사업인 홍보, 무료 행정·법률 상담,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지원, 청정승가공동체 수행결사, 탄소비움 자비채움 환경대축제 ‘그린붓다데이’ 환경콘서트와 환경 캠페인, 장학 사업 및 승려인증연수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비구니회 복지부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전국비구니회원장’을 준비한다. 전국비구니회원장은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례를 담당하고 도제 혹은 연고가 없는 비구니 스님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뿐 아니라 ‘독거비구니스님 돌봄 지원 사업’도 마련된다. 안정적인 복지 환경과 정서돌봄을 위한 사업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다가가는 복지환경 조성”을 강조한 회장 광용 스님의 공약을 구체화 했다. ‘독거비구니스님 돌봄 지원 사업’을 위해 전국비구니회는 정서돌봄 필요 현황을 파악하고 신청서 등을 제작해 사업 홍보 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회장 광용 스님은 앞서 열린 입재식에서 먼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광용 스님은 “불교의 고향과도 같은 경주에서 워크숍을 열어 기쁘게 생각된다”며 “무엇보다 지난 한 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많은 사업을 위해 노력해준 소임자 스님들이 계셨다. 스님들의 노력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스님은 “25주년을 맞아 지난 일 년 동안 해온 사업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공익적이고, 비구니 스님의 권위와 위상을 위해 새롭게 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의료와 장례 의례절차 등 실질적인 복지와 어른 스님들을 위한 보살핌 등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고민하고 계획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