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상반기 워크숍 "비구니복지 활성화·종교편향 대응에 주력”(법보신문)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25-01-18 20:05
조회
172
1월 12~14일, 경주 황룡원서 2025 상반기 소임자 워크숍
주어사지 안내판·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 확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1월 12~14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5 상반기 소임자 워크숍’을 갖고 비구니승가 복지 활성화와 종교편향 대응 등 올 한해 주력사업들을 공유했다. 부서별 전년도 사업결산 및 신년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워크숍은 새롭게 임명된 소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임명장 수여, 성원보고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제13대 전국비구니회 경과보고, 인사말, 안건 상정, 안건 발표 및 토의, 조별토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제13대 전국비구니회 경과보고에서는 지난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비구니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구니 스님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을 재조명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동력을 확인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회장 광용 스님은 인사말에서 “경주는 불교의 발상지면서 고도의 역사를 품고 있어서 그런지 경주하면은 정감이 가고 고향을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난다”며 “2025년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 다짐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앞으로도 꿋꿋하게 잘 중심을 잡고 같이 머리를 맞대머 고민하며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국비구니회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수행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비구니회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 공동체 강화 방안,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안건발표와 토의에서는 스님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돋보였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수행과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발표하는 재무부장 도융 스님
총무부 발표를 시작으로 △2025 청정승가공도체 수행결사 △2025 탄소비움 자비채움 환경대축제 ‘그린붓다데이’ △주어사지 종합안내판 수정, 설치 완료 및 확인 행사관 사업 △다문화 가정 이주민 지원사업 △SNS 활용 등 승가복지 활성화와 종교편향 극복 등 직면한 현실적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비구니회가 수행 공동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비구니회는 앞으로도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구·경북지사=류현석 지사장
[1762호 / 2025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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