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는 비우고, 자비는 채우고” 비구니회 환경대축제 개최(법보신문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24-11-25 13:22
조회
58
10월 19일, 전국비구니회관서 ‘그린붓다데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 마련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주최하는 환경 대축제 ‘그린붓다데이’가 10월 19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사부대중이 참여할 수 있다.
‘그린붓다데이’는 탄소중립과 생명 보호를 위한 불교적 가르침을 알리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축제다. 모든 생명을 하나로 존중하는 사상을 기반으로 자연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을 독려한다. 전국비구니회는 “이 축제를 통해 불교가 환경과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바로 이 자리에서 나 스스로가 그린붓다가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린붓다는 불교의 생명 보호 정신을 현대의 환경 문제에 접목한 개념으로, 부처님의 자비심을 기반으로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행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광용 스님(전국비구니회 회장)의 개회사, 진명 스님(운영위원장)과 수경스님(수석부회장)의 환영사와 격려사가 이어진다. 불교환경연대 대표 법만 스님의 축사와 조창익 서울환경연합 이사도 축사한다.

전국비구니회 블루로터스.
개회식 후 모든 참석자들은 비빔밥 공양을 통해 청정한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쓰레기 없는 공양을 실천한다.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국비구니회 블루로터스의 식전 연주회를 시작으로 ‘생명의 소리’ 콘서트가 개최된다. 불교 사물 타악 공연,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불교 의식을 접목한 춤과 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참가자들은 사찰림 체험, 재활용 유리로 키링 만들기, 동물 가면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보이차 시연 등 다양한 부스에서 활동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상영과 환경 수수께끼 도전하기, 전통 놀이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