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비구니 인물 사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불교신문)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24-05-30 14:32
조회
145
1차 완성 보고회 5월27일 개최
4년간 주력한 디지털 불사 결실
족적 남긴 343명 비구니 스님
생애 수행 포교활동 등 한눈에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 '눈길'

역대 비구니 스님의 생애와 수행과정, 포교활동을 비롯해 주석했던 사찰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구니 스님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된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스님) 산하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소장 수경스님)는 5월27일 오후1시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메따공연장에서 ‘비구니 인물사전 디지털 아카이브 편찬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구니 인물사전 디지털 아카이브 편찬 사업’은 전국비구니회가 지난 2020년 시작한 디지털 불사이다. 정보화 시대 발맞춰 사람들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역대 비구니 스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불사를 통해 비구니 인물 사전에 등재된 스님은 총 343명이다.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중·하 3권에 실린 비구니 스님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 구축이 눈길을 끈다. 해당 아카이브에는 비구니 스님들의 생애, 수행과정, 포교활동, 주석한 사찰의 위치와 역사·문화를 소개해 사찰 여행 안내를 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불사를 통해 역대 비구니 스님들의 법문 자료, 사찰 관광 안내 자료, 불교와 비구니 스님에 대한 문화콘텐츠 개발 자료, 학자들의 연구 자료, 신문기사 작성 참고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비구니 인물 사전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들을 세계 각국의 언어로 자동 번역을 제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를 맡은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스님(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은 “4년간 디지털 불사를 진행하며 한국에 이처럼 훌륭한 비구니스님들이 많이 계셨다는 놀라움과 함께 한국 여성불교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경스님은 “현재 비구니 스님에 관한 신문기사 디지털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신문기사 디지털화 작업이 마무리돼 비구니 인물사전 아카이브와 연동하게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뮤지컬로 보는 비구니 스님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봉려관스님, 성해스님, 상근스님’ 공연도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 극단 야성의 이진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비구니 인물사전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추출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