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태고종, “일불제자로서 화합을”
종단
작성자
전국비구니회
작성일
2018-06-29 15:39
조회
83
조계-태고종, “일불제자로서 화합을”
총무원장 간 환담, 미래지향적 자세 필요에 공감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두고 조계종과 태고종이 법정공방을 주고받으며 좀처럼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양 종단 행정수반들이 만나 화합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2월 28일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집행부 예방을 받고, 일불제자로서 갈등이 아닌 화합의 자세로 불교발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설정 스님은 먼저 “우리나라 불교계 종단이 수십, 수백여 개다. 개별적으로 자유로운 것은 좋지만 신앙집단은 함께 모여 수행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갈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분열해서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해관계부터 내려놓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편백운 스님은 ‘불교 대화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스님은 “불교종단들이 화합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역사적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불교 대화합’ 선언을 서로의 임기 내에 이뤄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설정 스님은 <화엄경>과 원융회통 사상을 강조하면서 “일불제자로서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게 자리이타라는 정신에 충실하면 화합은 어렵지 않다. 과거의 시각에서만 바라볼 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접근하자”고 덕담했다.
총무원장 간 환담, 미래지향적 자세 필요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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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과 태고종 집행부 스님들이 환담을 나눈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2월 28일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집행부 예방을 받고, 일불제자로서 갈등이 아닌 화합의 자세로 불교발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설정 스님은 먼저 “우리나라 불교계 종단이 수십, 수백여 개다. 개별적으로 자유로운 것은 좋지만 신앙집단은 함께 모여 수행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갈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분열해서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해관계부터 내려놓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편백운 스님은 ‘불교 대화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스님은 “불교종단들이 화합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역사적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불교 대화합’ 선언을 서로의 임기 내에 이뤄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설정 스님은 <화엄경>과 원융회통 사상을 강조하면서 “일불제자로서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게 자리이타라는 정신에 충실하면 화합은 어렵지 않다. 과거의 시각에서만 바라볼 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접근하자”고 덕담했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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